E-Rown's words & works

2012부터 한국 온라인 관람만 해왔는데

올해는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일정이랑 맞아 떨어지면 갈수 있는데 그게 아니면 뭔가 폭망.

일단 1차로 공개한 38팀을 보면 갈만한 명분도 선다.

LinQ는 기본으로 가는거고.

그동안 공연이 보고 싶던 네기꼬, 업업걸스, Aell. 영상으로는 꽤나 공연이 재밌어 보인다.

그리고 사쿠라학원! 그래도 졸업전에 유이모아를 봐야한다. 사쿠라학원을 제대로 볼 기회는 일년 중에 TIF가 가장 좋은 때니까.

지방 군소 아이돌은 꽤 봤으니 나름 메이저급으로 올라선 팀들의 공연은 어떨지도 궁금한것도 있고, 

파스포는 공연을 한번 보고는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팀들이야 잘 모르니 아마 쭉 한바퀴 돌고보면 또 새로운 바람을 맞이할 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죠시류가 없다....

슈퍼걸스까지 없는걸로보니 에이벡스가 아직 입장표명을 안했거나 빠졌거나 하는 모양인데.

요 며칠 새로운 로컬돌들을 접하고 왔다.

새로 들은 노래 중에 가장 좋은 노래를 꼽으라면 히로시마 아이돌팀인 히로시마 메이플 에스의 코이노센세이션인것 같다.

다시 돌아와서 들어보니 정말 좋은 곡 같다. 정작 들을때는 공연장 베이스 밸런스가 너무 높아서 뭔 노랜지도 제대로 못들은거 같다. 아니면 믹스가 열광적인 분위기라더나 공연이 지루하게 흘러서 집중을 못했는지도 모르고.

히로시마 출신이라서 그런지 이 팀의 오프닝에는 퍼퓸의 향기가 가득하다. 작사작곡가보니 별 상관은 없는것 같은데.

괜찮은 노래를 찾았으니 다음에 혹시 보게되면 싱글이라도 이걸로 하나 사고 싶지만 히로시마에서만 판다고 하니 아마 못살 확률이 높을듯ㅋㅋ

일이 밀려드니까 해야되는건 맞는데;;

덴파구미도 한국에 왔다갔는데 당일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람이 정신을 놓고 지내면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알긴 알겠다.

먹고는 살아야되니 지금은 일을 할때인건 아는데 그래서 더 열받는다.

일이 재밌는건 둘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