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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에이벡스 팀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평소 자주 가는 후쿠오카의 스트릿생팀인 후쿠오카 하카타 미뇽(FUKUOKA はかたみにょん)의 공연이 있으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문제는 이 팀들이 실제로 지역 이벤트에서 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에 있었다. 


작년 스케줄을 봐도 다른 지역팀인 나고야 츄부나 오사카 데이즈세븐에 비해서 이벤트 빈도도 적고 그렇다고 지역의 아이돌 이벤트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내가 못찾은거라면 억울하진 않겠는데. 후쿠오카엔 지역 공연이라면 경쟁자가 너무 많은 탓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동선이 겹치지 않아 못본걸지도.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1/31의 SSG리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공연 며칠전에 떳다. 거주자가 아닌지라 급하게 갈수가 없어 아쉬움을 들이켰다. 후쿠오카로 간다면 최소 열흘 정도의 여유기간이 필요했다. SSG리그 정도 규모는 티켓은 전날 메일 보내는걸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선 준비할게 좀 있으니. 쩝..


그런데 지금껏 그렇게 보기 쉽지 않았던 팀이 급하게 참여결정을 한 경위가 궁금했다. 질문은 거기서부터 출발. 


개인적으로 지난 스토리그3에서 가장 눈여겨 본 미뇽 멤버는 '히로카와 나나세'

유성우소녀의 최연소 멤버이자 두번째 인기멤버는 '히로카와 카논'


뻔한 추측이지만 둘은 관계가 있을것 같았다. 



이미 팬들사이에선 아는 사람이 꽤나 있었다는데, 이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한다.



언니를 바라보는 동생.



투샷찍기.



언니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아이돌이 됐다고하는데, 정작 텐진 바닥에선 동생이 더 유명해진것 같다. 


GEM에 이은 네번째 아이돌 스트릿팀을 내년 초쯤엔 만들테고, 이 팀의 주축은 아이돌스트릿 4기생들로 이뤄질것이다. 팀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지션에 리더역할도 잘 맡고있으니 히로카와 나나세 정도면 거의 확정적으로 올라갈것 같긴하다.(물론 저쪽 운영의 생각은 알수가 없고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


반면 히로카와 카논은 더 생각할것도 없이 지금 하는것만 잘하면 된다. 이미 K-Next에서 유성우소녀로 올라온데다가 팀도 꽤 순항하며 치고 올라가고 있으니. (하지만 공연장에 몰려드는 키모들때문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공연이긴하다.) 나름 베테랑들을 모아놓은 팀인지라 아직은 별일 없이 지내고 있다. 핵심멤버 아키가 지난번보다 크게만 안지르면 된다.


다만 유성우소녀는 공연장이 엉망이다. 공연장 난장판치는 오타들 많은 팀으로 꼽자면 도쿄에 치키파, 후쿠오카에 유성우 ㅡㅡ;; 최근 소식을 더하자면 저 치키파 오타들이 palet 공연장도 가서 엉망을 만들고 있다고한다. 공연보고와서 기분이 얼마나 더러워질수 있는지 느끼고싶다면 한번 가볼만하다. 민폐 개념이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도 볼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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