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gatari 센터 香山あむ 급 졸업발표

오늘 아침 모노가의 센터 카야마 아무가 11월 6일 졸업할 것을 발표했다.

 

monogatari의 부동의 센터 자리를 오랜기간 지켜온만큼 여러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앞에 졸업한 우타시로 미쿠의 경우 팬들 지분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댄스 중심 멤버에 무대 지분은 크지 않았기에 무대 변화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아무의 경우 모든 무대에 센터 자리를 지켜왔기때문에 무대 자체의 변화폭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졸업의 여파를 줄이기 위해서였는지 오늘 발표 후 졸업까지 채 한달이 되지 않는 기간만 남겨뒀다. 우타시로 미쿠때도 그랬지만, 니지마스의 다이몬 카린때도 그렇고 이게 최근의 트렌드로 보인다. 진실이야 나중에 밝혀지는 것이지만.

 

모노가의 역사는 아래 포스팅에서 요약했다.

 

monogatari History

2014년 2대 밀레니엄 걸스부터 활동을 시작해 2015년 하라주쿠 모노가타리 2018년 monogatari까지 이어지는 라인에서 올해까지 6년을 줄곧 무대에 서왔다. 하라주쿠 모노가타리 시절 2016년 중간부터 팀이 하나로 움직이는 시점부터 아무는 줄곧 센터로 활약해왔다. 센터로 올라서 계기는 하라주쿠 모노가타리 시절 데미 선생(DEMIE KAMIMURA)의 지휘 하에 댄스에 특화된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댄스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평가받으며 팀의 얼굴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알려져있다. 

 

모노가타리는 2018년 리뉴얼부터 두 축을 중심으로 유지해왔다. 리더이자 보컬인 후쿠모토 카렌 - 센터 카야마 아무. 그리고 여기에서 카야마 아무가 빠지면 이 자리를 바로 대신할만한 멤버는 히이라기 우사 柊宇咲 가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지금까지 대내용으로 카야마 아무, 대외용으로 히이라기 우사가 활동을 해온 부분이 이후 통합되어 내외에서 모노가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는 명분도 있고 이외 멤버들 중에 센터에 설만한 멤버가 딱히 없기도 하다. 카렌은 최근 솔로 활동까지 시작했고, 최고 인기 멤버로 꼽히는 쿠라사와 하루카는 스타일즈 티비 같은 외부 활동을 늘려가는 동시에 지난번 졸업한 우타시로 미쿠의 보컬파트까지 떠앉게 된 상황이라 센터까지 서기에는 할일이 너무 많다. 다른 멤버들은 센터급으로 올라설만큼 운영이나 팬들의 지지세가 없다. 마지막 변수는 활동을 쉬고 있는 타테이시 리라 정도지만 돌아올 예정도 없고, 활동시에도 중심부에 서는 일이 없었으니 바로 데려와 세우기는 무리도 있어보인다. 

 

모노가가 2019년 NPP에 나오는 등 시작 분위기는 좋았는데 my way나 for me같은 신곡들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았고 멤버가 둘이나 빠지는 등 상황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중간에 코다마 논노가 쉬고 온 것까지 더하면 올해 내내 그 자리 지키고 TIF 2019 핫 스테이지에 올라선것만해도 선방했다고 봐야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