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글에서 와스타의 싱글/음반 판매량 부분의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팀 운영에 대해서는 순향중이다.
데뷔부터 회사 백업에 힘입어 아이돌 페스티발에 참가했다고는 하지만, 작년엔 TIF 핫스테이지, @JAM 스트로베리 스테이지까지 올라섰고 티켓 세일즈도 동기에 데뷔한 팀들보다 괜찮은 편.
그리고 이제 아이돌스트리트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하나둘 일어나고 있는데
그 첫 움직임으로 통합 팬클럽으로 운영중이던 S.P.C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팬 관리 사이트를 4월 말에 런칭하게 됐다.
S.P.C는 지금까지 아이돌스트릿 계열의 슈퍼걸스-치키퍼레이드-GEM-와스타 로 이어지는 팀들의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매달 오시 멤버를 정해 메일을 받을 수 있었고, 매월말이면 각 멤버의 정견영상을 통해 앞으로 한달간 잘하겠다는 다짐을 보고 월초에 바꾸기도 하는 유료 멤버쉽이었다.
여기서 GEM은 해산해서 없어지고 와스타는 따로 나가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총괄 프로듀서만 아이돌스트릿의 프로듀서인 히구치P가 맡고 있었지만, 음악적인 부분은 스즈키 마나카가 지휘하고 있었긴하지만, 또 한발짝 나가게 됐다.
혼자 잘나가니까 혼자 나간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 3주년까지 오면서 이렇게 별 문제없이 순향해온것도 여러모로 운이 많이 따랐고 팬들의 노고가 참 많았다. 개인적으로 와스타 팬들의 희생을 여러가지로 본데다 필요할때마다 나타나 화력 집중하는 수준을 봐서그런지 그 공이 모두 팬들에게 있는거란 생각까지 든다.
...... 잘나가는 제일 큰 이유는 문제를 일으킨 멤버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유난히 와스타는 스스로 관리가 철저한건지 뒷말도 별로 없다.
대형 사건이 터졌던 앞에 두 팀이 있어서 그런가...
+
스즈키 마나카도 에이벡스와 계약 만료.
프리랜서가 된 후에 음악적 방향이 정해지지 않아서 4월부터 12달동안 월 1회 싱글발매가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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