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재밌게 보는 것

매일매일 잡설 2015. 8. 7. 21:11 Posted by e-rown
반응형


니코방송에서 젭 다이버시티에서 열린 히트 개러지 공연을 생방 돌렸음에도 국내 수요가 워낙 없어서 중계해주시는분이 끊어버렸던 슬픈 영상. 다행히 팬들이 유튜브로 올려줘서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작년에 스토리그보면서 이쪽으로도 좀 빠졌는데 아이돌스트릿을 파는 사람들 중에 이쪽이 제일 깊은 부분일 것이다. 심지어 여기 나오는 곡들도 한 시즌 내내 스토리그 한다고 주말마다 듣고 아키바 컬쳐스에 가서 듣고 해서 다 아는 곡이다. 모를수가 없는게 리그 내내 같은 곡만 불러대니까. 저들의 오리지날곡은 저게 거의 전부다.


각 지역 팀마다 내려오는 곡은 있긴하다. 나고야츄브가 부른 킷토포유 같은 곡은 3기때부터 부른 곡이라 3기로 이루어진 GEM은 아직도 부른다. 심지어 여기 곡들이 듣다보면 스파가나 상위 팀들 곡들보다 좋다고 생각할 정도. 어떤 색에 관한 제한이 없고 좋은 곡이라면 뽑아서 쓰다보니 더욱 그렇다. 따로 포스팅할 만큼 좋아하는 센다이 트윙클문의 곡들도 있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걸스 스트릿 엑스포라던지 그외 아이돌팀들이 나오는 공연에서 선보이긴했지만 이렇게 1시간을 스트릿생 시간으로 방송까지 해주고 녹화까지 올라와준건 이게 처음인것 같다. 


신 멤버들이 전부 나온 부분이라 말할것도 그렇게 많지 않다. 새로 들어온 멤버들도 눈에 띄고 기존에 있는 멤버들의 성장은 여기서 훨씬 더 재밌게 보여진다. 올해는 오리지날 곡 추가보다는 새로운 멤버들 다지는데 더 주력하는건지 신곡이 안들린다. 그것만 좀 아쉽다.


빠진 멤버들이 많은 팀들, 주요 인력이 빠진 팀들은 어쩌나 싶었는데 역시 없으면 없는대로 있는 멤버들이 어떻게든 자리를 채우고 역할을 해낸다. 냉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다. 저 나이대의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이 조금만 잘 지도하고 무대 경험을 쌓으면 생각 이상의 성과를 내고 무대를 완성한다. 물론 100%를 기대하는건 무리겠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