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센다이 출신들 소식이 많아진걸 보고 이쪽이 원래 그런땅이었나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스텝원이었다.
히로시마에 히로시마 액터스 스쿨이 생기고 퍼퓸이 떠오른 후부터 지역의 인재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두각을 나타낸 아이돌들이 지금 사야시 리호(모닝구무스메), 나카모토 스즈카(베비메탈)로 대표되며 나타난것과 비슷한 원리이듯. 되려 양적으론 이쪽이 더 많은것도 같다.
1999년 스텝원이 센다이에 세워졌는데 초반의 수익모델은 현재같은 인재의 육성 및 관리보다는 베리즈베리(Berry's Berry)의 아동복 카달로그의 모델을 뽑는 것이었다. 미야기현에 기반을 두고 있어 주로 이벤트를 열었던 곳이 미야기의 이온몰과 아웃렛, 센다이항, 힐사이드샵 같은 미야기의 큰 시설들이어서 아무래도 미야기의 인재들이 많이 모였던듯. 관서쪽 일도 없는건 아니지만 사무소가 미야기에 있고 미야기의 시설들을 이용하기 용이하다보니 지역 특화된 면이 없지 않아보인다.
특히나 성장의 틀이 마련된건 2002년 미야기현의 신규 성장분야 사업이 인정되어 현의 지원을 받기 시작한 것. 그해 11월부터 TV와 라디오 사업까지 시작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무대와 브라운관에 세우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할 수 있게 되었던게 지금까지 오는데 크게 작용한 것 같다. 2006년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스튜디오로 본사를 공식적으로 이동한 시기로부터 계산하여 10년만에 이렇게 무수한 인재를 쏟아낸 것이 된다. 10년
스텝원에서 조기교육을 받은 아이돌들을 찾아보면.
이시다 아유미 石田亜祐美 - 모닝구무스메
다나카 후카 田中風華 , 마에다 하루카, 다카하시 아야카 高橋彩花 (현재 졸업) 쿠리무라 후카 栗村風香- 센다이 트윙클문
渋谷朱音、荒井紗也香→美人餅屋 비진모치야
杉本ゆり、、伏見野々花、佐藤七彩、木村愛貴→活動休止 활동중단
노나 레이나 野田怜奈 - galette
와타나베 코우메 - 스파가
모모오카 코요이 百岡古宵 - 아이돌 르네상스
하나사카 시이나 花坂椎南 - FLaMme 소속 솔로활동
이정도 이력이면 도로시 리틀 해피를 제작한 사무소로서보다 인재를 발굴해 키워내는 학원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것 같다. 에이벡스쪽의 유통선이 있어서 그런지 인재 공급 노선이 되어준 측면도 보이는데 아이돌 스트릿의 센다이 지점팀인 크루문도 그렇게 많은 인재가 모여서 다른 팀들보다 조직력있게 공연이 되었던것도 여기 출신들의 공로가 컸나보다.
한동안 센다이 출신이라고하면 이쪽을 통한게 아닌지 눈여겨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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