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이 이번 여름 최대 아이돌 싱글 격전일 인것 같다.
LinQ도 일찌감치 다음싱글 발매일을 잡았고,
SKE48의 다음 싱글도 이날로 잡혔다.
정작 내가 주목하는건 (이미 예약한) 파피마셰의 다음싱글인 小悪魔!?堕天使이다.
세 팀간 영역은 거의 겹치지 않는다고 생각은 되지만, 아마 구입자는 다 같은 사람들일거라는 점이 흥미롭다.
후쿠오카 지역의 인디레벨 로컬돌 중에선 넥스트빅띵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팀이고, 든든한 프로듀서 코모피가 그룹의 제작에 참여하고 줄곧 같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도 될것이라고 요즘들어선 거의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
올초만해도 라이벌이자 동지인 유성군소녀에게 여세에서나 인지도에서도 조금은 밀려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다가 전반적인 주요 멤버들의 나이가 다소 어려 '그 다음타자'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97은 LinQ의 미즈키 모에 (2013~2014)
98은 유성군소녀 타다 유우
99는 파피마셰의 니시키도 사야카
이 줄기로 후쿠오카 대세 아이돌 센터의 향후 2년을 바라봤다.
미즈키 모에라는 존재를 처음 안게 2012년 여름이 닿기 전이었는데 이미 인기는 그때부터 폭발적이긴 했지만, 팀의 인기가 궤도에 오르기 전이었고 이미 센터를 쥐고 있던 타카키 유우미라는 캐릭터가 강력했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데는 그로부터 반년 정도, 냉정히 따지면 약 1년이 걸렸다.
아직 피어오르는 중인걸 생각하면 니시키도 사야카는 짧아도 1년, 넉넉히봐서 1년반에서 2년은 걸릴 기세다. 팀의 기세는 좋고, 아루아루갑자원에서 우승하여 메이저 데뷔를 앞당겨서 한다면 조금은 그 시간이 줄어들지도 모르겠다.
아쉬운게 있다면 적당히 주거니 받거니할만한 라이벌이 현재 없다는 점. 팀 내에서 라이벌 역할을 할 마츠다 마오가 첫싱글 낸지 얼마 안되서 탈퇴를 해버렸고, 팀 밖에서 라이벌 역할을 할 수도 있었던 타다 유우는 스스로 아이돌을 이탈해버렸다. 당장 팀 내에선 역할이 겹치는 멤버도 없다.
후쿠오카 지역 내에서 찾자니 I'S9(아이스나인) 정도가 있긴하지만, 여긴 더 어려서 비교대상이 되긴 아직 무리. 야마구치로 넘어가 텐컬러스랑 비교하자니 여긴 색이 너무 다른데다가 핀트도 안맞고, 히로시마로 넘어가 히로시마를 양분하는 두 팀을 생각해보자니, 길쭉길쭉한 메이플이랑은 비주얼도 다르고 음악색도 다르고, 히로카와단은 음악이 너무 독특한데다가 전형을 따르지 않는 팀이다.
없으면 또 없는대로 커가겠지 싶은게 이동네 사정. 코모피 스타일의 전형적인 아이돌 넘버를 들려주는 파피마셰는 그 나름대로 계속 기대를 해본다. 타입 B에 실리는 Maybe x3 가 가장 기다려지는데 들으려면 아직도 2달가까이 기다려야한다. 싱글 예약을 3달 전에 하는건 또 처음이었던것 같다.
그나저나 싱글 특전이 엽기적이긴하다.
1장은 악수 2장은 사진, 3장은 사진찍고 사인....까진 다른 팀들이랑 별반 차이 없다고 봐도.
50장 백스테이지 대기실 출입
100장 20명 선착순 멤버들과의 BBQ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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