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의 정원...이라는 어플에 일드가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한번 써본다. 연휴에 할일이 없는 시간이기도 하고.
2002년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트릭 시즌2
2003년
굿 럭
트릭 시즌3
2004
프라이드
2005
드래곤 사쿠라
2006
노다메 칸타빌레
마이보스 마이 히어로
2007
농담이 아니야
아빠와 딸의 7일간
파견의 품격
2008
노다메 칸타빌레 유럽
라스트 프렌즈
연공
2009
하얀봄
2010
사채꾼 우시지마
2011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2012
리갈하이
결혼하지 않는다
리치맨 푸어우먼
사립 바카레아고교
사바도루
프라이스리스 -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2013
여고경찰
만물점집 음양사로 어서오세요
리갈하이 2기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
한자와 나오키
미에리노 카시와기
동영상이 올라온 것만 나온 리스트이기 때문에 빠진게 좀 있지만, 대략 이정도다. 빠진거라고 생각나는건 트릭의 다른 시즌들, 엔진 등의 기무라 타쿠야 출연작 정도뿐이니 그렇게 많이 빠진것 같진 않다. 그리고 쿠사나기 츠요시가 나온 사랑에 빠지면 - 나의 성공비결 - 정도
집중적으로 보게 된 시기에 꽃힌 배우들 따라서 봤는데,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이후로 료코에 꽃히고...기무라 타쿠야 나온 작품 위주로 봤고.
노다메 칸타빌레 이후 우에노 쥬리 나온 드라마 영화를 보고, 아라가키 유이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가리지 않고 본다는게 맞는것 같다. 제일 재밌는건 사카이 마사토가 나온 작품들이긴하지만, 아이돌 멤버 출연작이면 찾아보는 부분도 있고 일정한 흐름없이 한두편 보고 재밌으면 계속 보는 식이다.
또, 입맛에 안맞아서 보다가 만 드라마가 많았다. 흐름이 서정적이라거나 대사가 길게 이어지는 부분이 계속되면 개인적으로 못견뎌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넘겨버렸다. 지금 다시 보면 좋을것도 같은데 그때만해도 좀 지루했다.
중고등학교때 그렇게 보던 한국 드라마들이 나이 먹고선 티비 없이 살아온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완결까지 무난히 본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다.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 만나면 이야기 나오는 드라마들은 거의 못본 것들이라는 것도 이런 부분에서 온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별 이유는 없다. 그게 방영할때 챙겨보지 못한 점이 있고, 그렇게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제일 흔히 나오는 겨울연가라거나 대장금 같은것들.
챙겨본 드라마건 아니건 한국 드라마들 중에도 웰 메이드 작품도 많고, 취향에 맞는 것들도 많이 있었다. 지금 바로 기억나는건 추노랑 파스타.
이번 시즌엔 보는 드라마도 많아졌지만, 정신 차리고 타이트하게 챙겨볼것 같진 않다. 어느정도 까먹고 있다가 다시 보는 재미도 있고, 그렇게 엄청나게 궁금한건 로스트 데이즈 정도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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