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마코 AKB48 졸업

매일매일 잡설 2019. 1. 13. 00:03 Posted by e-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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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뜨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길래 알았는데, 한국팬들 입장에서 아쉬워할만한 이슈는 아닌것 같다. 


일본팬들이야 악수회에 안나오고 극장공연에 공석 생기니 이런저런 이유로 아쉬울 수야 있다. 단돈 1000엔이면 악수회 참여도 가능하고 대량 구입하면서 이야기할 시간도 충분히 벌 수 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만날 기회가 줄어들테니.


그런데 반대로...


코지마 마코 입장에서 AKB활동하면서 든든한 소속사도 생겨서 AKS 소속인채로 졸업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인데다 그 회사가 생각보다 꽤 든든한 회사라는 점은 앞으로도 일이 줄어들 일은 없을거란 추측은 쉽다. 선뮤직이 그냥 보면 모르지만 캐시카우도 탄탄하고 업계 잔뼈도 굵어서 일거리도 잘 잡는다. 


97년생으로 AKB에서 나름의 전성기도 보내고 팬층도 충분히 모아왔다. 이 시점에서 AKB활동을 이어가기보다는 확실히 솔로로서 포지션을 잡고서 활동하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으니 졸업에 나섰을거다. 동년배 혹은 AKB의 동기들을 봐도 지금 그룹내에 있으면서 더 얻을것보다는 나가서 활동을 시작해 이름을 알리는게 나아보인다.


당장에 코지마코가 레귤러 방송을 하고 서포트 받는것만 봐도 지금부터는 솔로 활동에서 기대할 부분이 더 커보인다. 다만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지 않을뿐.



한국팬 입장에선 더 좋은 점이 많다.


지난번에 아쉽게 캔슬나긴 했지만 한국 팬미팅을 해도 빡빡한 AKB 스케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니 오가는데도 자유로워졌다. 또 올지는 알 수 없지만 프로듀스48이 끝난 후에도 인기가 크게 꺼지지 않는 분위기라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회사 입장에서도 한가지라도 더 활동을 하면서 수익모델을 만들어야되는 입장인데 한국에 와서 반응을 얻고 가는건 여러가지로 유리한 측면이 많으니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프로듀스48 덕분에 팬층도 다른 나라에까지 크게 넓혀놨고, 일단 졸업했으니 한바퀴 돌고 시작해도 될 것같다.


지금은 더 적극적으로 축하하고 한국 오라고 부추길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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