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년 살펴보지만 올해도 흥미로운 결과가 몇가지 있었다.


일단 순위.


第1位 194,453票 松井珠理奈(SKE48)

第2位 154,011票 須田亜香里(SKE48)

第3位 141,106票 宮脇咲良(HKT48)

第4位 81,629票 荻野由佳(NGT48)

第5位 75,067票 岡田奈々(AKB48)

第6位 67,465票 横山由依(AKB48)

第7位 62,611票 武藤十夢(AKB48)

8位53,998 大場美奈(SKE48)

9位51,620 矢吹奈子(HKT48)

10位50,175 田中美久(HKT48)

11位48,671 惣田紗莉渚(SKE48)

12位48,100 高橋朱里(AKB48)

13位47,458 向井地美音(AKB48)

14位46,837 吉田朱里(NMB48)

15位45,688 古畑奈和(SKE48)

16位39,241 本間日陽(NGT48


1)


기존의 총선 라이벌 구도였던 사시하라 리노 vs 와타나베 마유 시대가 또 저물고 이제 세번째 라이벌 구도가 나오는 각이었던 선거다. 그 시작이었던 마에다 아츠코 vs 오오시마 유코 때부터 봐왔으니 이것도 참 오래해먹는다 싶지만 매년봐도 재밌다.


마츠이 쥬리나 vs 미야와키 사쿠라


누가봐도 이 둘의 경쟁에서 기존에 늘 상위였던 쥬리나가 유리한 위치일 것이고, 사쿠라가 도전자적 위치일거란 생각을 했는데 예외적인 변수가 나왔다. 그들보다 이전세대인 스다 아카리. 


근데 이게 또 처음 본 느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리얼하게 이 판을 4년 이상 지켜본 사람일것이다.


2015년 41st 싱글 총선거에서 지난 1위인 와타나베 마유 vs 사시하라 리노 구도에서 마유유가 3위를 했을때 그 모습이 스쳐지났다. 


다른점이라면 그전까지 늘 선거 강자였던 카시와기 유키에 비해서 스다 아카리는 너무 이상한 카드라는 점 정도. 아무리봐도 대단하다.


2)


매 선거는 돈잔치다. 국회의원 선거보다 표를 많이 받는다는 1위의 득표수는 현저하게 줄었다. 작년 24만표의 사시하라에 비해서 올해 쥬리나는 19만표. 


근데 또 2위부터 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그림은 나왔다.


작년 10위는 45000표 수준. 여기서만 5천표가 올라왔다.


선발 커트라인인 16위도 35000표에서 4천표정도 상승. 


싸게 투표하는 방법이야 몇가지 있다지만 주로 투표하는건 1000엔짜리 싱글에 들어있는 투표권을 활용하는 것인데 단순계산으로 해도 1위인 쥬리나가 받은 표는 1억 9천 4백 4십 5만엔... 한국돈으로 19억 정도 나온다. 1위 혼자서 올리는게 이정도.


3)


세계 총선거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 팀들 멤버들이 순위에 있어야 했다.


먼저 치고 나온건 태국의 BNK 멤버 둘이 39위, 72위에 올라온 것.


태국 현지의 극장 공연도 매일 만석으로 운영이 잘 돌아가는 것은 물론 최근에 태국에서 일본 아이돌 관련 공연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4)


젊은 피 수혈은 여전히 부족해보인다.


선발권 내에 그나마 다나카 미쿠, 야부키 나코라는 콤비가 10위 안으로 들어와있으니 체면치레는 했다지만 그 외에 16위에 걸친 혼마 히나타 이외에 새 얼굴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너무 급격한 상승은 없을지 몰라 그 아래로 살펴봐도 대거 유입보다는 느리게 자리를 바꿔나갈것 같다. 


총선거는 새로운 멤버에게 불리한 면도 있는게 오래 오래 팬을 모으고 투표해줄 팬관리를 잘해온 멤버가 유리한 게임이다. 그러니 악수회나 이벤트에서 팬 대응 좋기로 소문난 이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게 당연하니 무토 토무, 오오바 미나, 소다 사리나 등이 상위권에 있다고 이상하게 여길수는 없다. (오오바 미나는 아무리봐도 대단하다.)


순위권 내에 들어올 것을 기대한 오구리 유이가 생각보다 못올라온게 좀 아쉽다. 분위기도 좋았고 마유유 졸업공연에서도 포지션도 좋았는데.


반면에 기대이상의 성적을 받아든 21위 나라 미하루는 단발성 순위인지 아닌지 앞으로 증명해나가는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듯. 저 위에 오기노 유카처럼. 작년만해도 의심받던 오기노 유카의 표는 이제 아무도 의심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


5)


카오탄은 왜 맨날 17위에.....


누군가 방해하는 세력이 있는지 의심을 하게되는 순위다.


6) 


매년 나오는 얘기 올해 또 반복한다. 남바 팬들은 돈 참 안쓴다.


요시다 아카리, 시로마 미루, 오오타 유리.. 


이 셋은 더 올라와도 이상할게 없는데 늘 선거만 되면 저평가 같은데 그것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그거 다 극복해냈던 케이스가 사야네 정도였을까. 


아니었을 수도.


7)


프로듀스 48이 시작한 다음날의 총선으로 쥬리나 vs 사쿠라 드라마를 엮어내려던거 같은데 뭔가 핀트가 나간것도 같다.


돈 잘쓰는 SKE와 HKT를 붙인것도 좋고 성향이 비슷한 두 팀을 엮은것도 좋고 재밌을거다. 


이쪽으로 가나 저쪽으로 가나 승자는 전체를 디자인한 프로듀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