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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스트릿의 4번째팀 와스타의 곡이 떳다.


결성때 포스팅


정확히 말하자면 지난 아이스토카니발(아이돌스트릿 카니발) 2015에서 처음 피로한 공연이 올라왔다. AVEX는 영상에 대한 저작권 통제를 한국에서도 꽤나 하는 편이라 다른 아이돌들 영상들처럼 자막을 달아서 올린다거나 하는 일이 좀 쉽지 않아서 그냥 유튜브 링크를 걸게된다. 사실 능력도 없고 ㅋㅋㅋ


와스타는 영상에서도 보이듯 The World Standard의 약자로 일본어도 わーすた 로 표기하고 있다. 처음엔 더 월드 스타 라고 해서 좀 웃었는데 그새 바꾼건가...여튼 장르 선택이 꽤 독특해서 우려반 기대반했는데 아이돌스트릿 답게 생각보다는 잘 뽑힌것 같다.



ちいさな ちいさな(치이사나 치이사나, 작고 작은)


우려했던 장르인 '컨츄리'가 이 곡이었나보다. 따지고보면 댄스 음악에 컨츄리적인 요소를 끌어와서 넣은 느낌. 개인적으로 컨츄리라고하면 머릿속 이미지가 Garth Brooks 같은 정통파 느낌이 있지만, 댄서블한 컨츄리 음악은 얼마든지 있었다. (古) 딕시 칙스도 생각나고. 컨츄리 가수답지 않게 세계적인 히트를 했던 Shania Twain도 있고.


영어 자막 달아준게 인상적이다. 다른 멤버들도 노래 깨나 하는걸로 아는데 역시 주력으로는 히로카와 나나세(녹색)과 미시마 루카(핑크)가 부른다. 아이돌스트릿 애들은 1년 2년 지나면서 보컬들이 무섭게 크는 부분이 있어서 2년후를 기대해본다.(음?) 나고야 츄브 공연때 인상적이었는데 여전히 미시마 루카 보컬이 귀에 더 들어온다.



Doki Doki♡today (도키도키 투데이)

비교적 스테레오타입의 곡이긴하지만 노래에서 쓰이는 악기소리들을 분해해보자면 최근 트렌드를 흐름을 타려는 듯. 그런데 컨츄리틱한 노래에서 이런걸 바로 듣자니 일관성이 깨진다. 뭐 어쨌거나 노래가 좋으면 된거 아닌가.



らんらん・時代(란란 지다이)


이게 스윙인가보다. 


완성품은 아니니까 완벽한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꽤 괜찮은 팀이 될것 같다. 음악색이 더 확장되면 아무래도 위험할것 같고 이 정도에서 내실을 좀 다지면서 이정도 프레임 정도에서 괜찮은 곡을 더 뽑아주면 좋겠다. 히로카와 나나세는 음색은 좋은데 힘이 너무 없고, 미시마 루카는 아직 좀 투박한 느낌. 시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면 다른 팀의 리드보컬들만큼 부쩍 커나갈 수 있을것 같다. 


치키파의 영향인지 노래들이 너무 음악색이 짙어서 어디 믹스같은게 껴들데가 안보인다. 오타들이 점잖아지면 아무래도 가는데 마음 편한 점은 있다. 치키파가 좋아도 치키파 오타들이 너무 날뛰어서 안간다는게 많은거보면 다들 마음은 비슷한가보다.


이 친구들도 종종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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