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베리즈 팀을 재정비

아이돌 이야기 2015. 3. 10. 17:27 Posted by e-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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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야기다. 뜬금없이 라임베리즈에서 두명이 졸업해버렸다.


'아이돌이 하는 힙합'이란 장르. 순화된 표현으로 아이돌랩 이라고 부르던 계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던 팀이었는데 이렇게 가버리나보다. 처음 4인조로 2011년 결성되서 중간에 MC YUKA가 나가고 3인조로 5년째를 맞이하던 팀이다. MC HIME와 DJ HIKARU는 졸업, 프로덕션을 담당하던 쿠와시마 요시카츠(桑島由一)와도 계약 종료. 


MC MIRI만 남아 신멤버 둘과 함께 라임베리라는 이름을 이어갈 예정으로 보이지만, 무슨 사건이 있건 그렇게 좋게보이지 않는다.


SUPERMCZTOKYO 같은 정통파 올드스쿨 힙합 넘버를 들고 나왔을때 당시의 어설픈(현재도 어설픈) 랩의 텐갈6(현 리리칼스쿨)보다 랩도 잘하고 보다 정통파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두 멤버마저 사라지며 관심의 영역에서 밀려나게 될것같다. 한명의 DJ가 서포트한다는 개념도 힙합 팀의 구성에서 눈에 띄는편이었고 뭔가 힙합을 구현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팀이다.


원 소속팀인 usa☆usa少女倶楽部에서도 정리하는걸 보면 일을 저질렀거나 회사에서 데리고 있지 못할 사정이 있었던거겠지.






아이돌은 타이밍이다. 결국 보러갈 타이밍을 놓치니 이제 기회가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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