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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나온 멤버들 중에 눈에 띌만한 멤버들을 일부 추려본다.



1. 松下玲緒菜 마츠시타 레오나 (まねきケチャ 마네키케챠)


현재 최전성기를 구가중인 마네키케챠의 센터. 지난 9월 무도관 공연에 이어 3대 도시투어, 도쿄돔시티홀까지 동일 카테고리 아이돌 중에서 최고일뿐 아니라 아이돌팀들간 레벨에서도 이정도면 탑 시드까지 찍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한번 올라선 후에 떨어질 기미를 안보이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멤버 졸업에 맞춰 적절한 멤버 보충과 팬관리도 탄탄하지만 그 못지 않게 개인적 역량이 따라주는 터라 이게 어느정도까지 갈지 계속 지켜보게 되는 멤버다. 이 멤버가 버티는 한 팀이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은 아무래도 없어보인다.



2. 熊澤風花 쿠마자와 후우카 (Task Have Fun)


급성장의 아이콘 Task Have Fun (이하 타스크)의 센터. 2016년 2월 결성하고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2017년에는 데뷔 1년만에 원맨 공연, 2018년에는 2년만에 각종 아이돌페스티발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서고, 3개 도시 투어까지 도는 기염을 토했다. 


흔하지 않은 확장속도를 보인 케이스인데, 이런 힘을 받은 계기는 팬을 모아내는 강렬한 악곡의 힘에 청초계 아이돌의 계보를 잇는다고 전해지는 센터 쿠마자와 후우카의 캐릭터가 한몫했다는 오타들의 증언이 있었다.


아직 이 기세가 꺾일 기미가 안보이는터라 올해도 타스크의 진격이 얼마나 갈지 지켜볼만할 것이다.



3. 長南舞 쵸난 마이(なんキニ! 난키니!)


사시하라 프로듀스의 그룹 =LOVE 이코라부 합격 멤버였고 이때부터 이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사퇴하고 재야를 떠돌다가 3인조 그룹이었던 난키니에 합류한 독특한 이력의 보유자다. 난키니의 운영측인 벨벳 프로덕션의 이 영입은 현재까지 대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악곡도 괜찮고 팀 분위기도 상승세였지만 한방을 터트릴만한 이슈에서 쵸난마이를 영입함으로서 그 전부터 주목하던 오타들이 대거 난키니쪽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난키니의 악곡들이 비교적 소프트한 스탠다드 팝을 지향하는데 비해서 다소 과격한 오타들의 움직임이 감지되는 중인데 점차 팬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공연 중 움직임은 줄어들고 차후 점잖은 팬들도 유입이 가능한 분위기가 형성되어가는 중인것 같다. 아직 팀이 성장기인데다가 활동 영역도 점차 넓혀가는 중이니 올해도 난키니의 활동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4. 森みはる 모리 미하루 (26時のマスカレイド 니지마스)


(이 틈을 타 한국을 좋아하는 멤버 하나 소개...)


니지마스에게도 2018년은 크게 올라선 한해였다. 2017년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1년도 안돼 원맨 라이브, TIF2017에서는 경쟁무대를 통한 메인스테이지에 섰다. 정식 데뷔한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9개월만에 TIF 메인스테이지에 서는 기록을 세운 것


이번 NPP 공연 중에 관객석에서 싸움도 일어나고 사건의 당사자들을 출금하는 등의 사건까지 터지는데 대개 빠른 성장을 보인 팀들에게서 보이는 부작용 같은 것으로 초반에 유입되는 과격한 팬들의 행동이 늘 물의를 일으키기에 앞으로 이런 부분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해나갈 수 있을지가 팀의 상승세의 유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내내 계속 올라왔고 아직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려면 갈길이 먼팀이긴하지만 그 과정을 쭉 지켜보는게 일종의 재미라 니지마스의 이후 흐름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회사가 크지 않은만큼 노래나 무대 등에 신경을 쓰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 팀이라 음악만으로도 즐기기 괜찮은 팀이라는 생각도 한다.



5. 郡司英里沙 군지 에리사 (Pimm’s 핌즈)


2009년 egg의 모델로 데뷔한 잔뼈굵은 인물이며 일본-필리핀 혼혈로 10년차 활동경력에 패션센스를 발휘해 자신의 의류 라인을 운영하는가 하면 한편으로 핌즈를 이끌고 있는 대장이다. 모델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자기 관리와 인기를 현재 핌즈의 활동에 쏟아붓고 있는 중. 


여러모로 캐릭터도 유니크하고 팬 대응도 일가견이 있어서 2013년부터 이끌어오던 팀을 끈질기게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 작년에서야 어느정도 빛을 보는구나 싶을 정도까지 올려놓았다. 2013년 5월 데뷔때 멤버들은 전부 사라지고 정말로 온전히 혼자서 핌즈의 이름으로 캐리해왔는데 2016년부터 군지 에리사 개인일들로 반응을 얻으며 핌즈로 인기를 끌어오더니 2018년에는 팀 멤버들의 활약이 더해져 비교적 메이저급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고생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 좋은 흐름이 2019년에도 깨지지 않고 스무스하게 이어지게 될지 기대해보게 되는 팀이 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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