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 - Baby,Love me!

최근 GEM의 포스팅이 많아진건 당연하게도 관심의 중심에 있기때문이다. 좋아하는것도 맞고 소비도 많이 하게 되는 팀.

9월 발매 예정인 이 곡은 현재 주얼펫 매지컬 체인지의 엔딩곡으로 쓰이는 중이다.

GEM의 곡답게 팬들의 믹스가 껴들어올 틈은 없다. 그런면은 확실히 K-Pop같다는 느낌이지만 뜯어놓고보면 음악적으로 별 연개성은 없다고본다. 지금까지 곡들도 그랬다. 믹스는 항상 곡에 인위적으로 들어가있거나 억지로 껴들거나 했던걸 생각해보면 그건 그거대로 팬들이 대단하다.

다른 팀들이 어떤 음악적 색을 유지하는쪽에 비중을 둔다면 GEM은 댄스라는 틀을 두고 트렌드에 따라가는 느낌이다. 비교적 음악적인 면에선 자유도가 있는 반면, 최대 강점인 댄스를 부각시키는건 게을리하지 않는다. 흔히 이 팀에서 반은 춤을 잘춘다고 하지만 파고보면 거의 다 어릴적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끊김없이 유지를 해와서 기본기만큼은 탄탄하다.

특히나 배치에서 이전 곡들보다 훨씬 유연한 점이 무대를 빛나게한다. 춤이 강조될 부분에선 이야마를 중심으로 오구리 - 히라노로 이어지는 댄스조가 나오고 노래가 나와야 하는 부분에선 다케다 - 무라카미 - 미나미구치가 전면으로 나선다. 가벼운 노래특성상 목소리에 힘이 강한 쿠마시로는 비중을 좀 낮추었지만 다케다를 센터에 세우려는 인위적인 포지셔닝이 없다고 보여서 그런지 자연스럽고 보기 좋아졌다. 

현재 순항중인 팀이라 계속 지켜봐도 재밌을것 같다. 판매량이 얼마나 나오냐가 관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