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기적으로 순위놀이 같은걸 하면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서 글도 써본다. 일단 뭐든 쓰면 좋은거니까...(는 아닌듯. 헛소리를 안써야지)
현재순위라고 붙인건 언제든 순위를 다시 올릴 수 있기 위해서! ㅋㅋㅋㅋ 그리고 숫자는 상관이 없이 그냥 5명 정도 꼽는거다.
1. 아라이 히토미 (of 도쿄죠시류)
개인적인 취향인것도 있는데 선이 두껍고도 맑은 목소리라서 좋아하는 편이다. 정석처럼 깔끔하게 고음을 올려갈때 쾌감같은게 있을만큼 무결점의 라이브다. 요새 하도 굴러서 체력이 좀 바닥난것도 같은데....
2. 스즈키 유리야 (of 치키파)
솔직히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로서는 너무 시원시원한 창법이다. 치키파 공연을 몇개 정주행하고나니 전반적으로 멤버들 노래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데 특히나 스즈키 유리아가 지르는 부분들이 일품이다. 제이팝 특유의 뽕삘스런 고음이 아니라 어디서 배워온건지 궁금하다.
3. 나카모토 스즈카 (of Babymetal)
자신의 의지보다는 회사의 기획때문에 메탈쪽으로 오게됐지만, 결과적으로는 행운이 됐다. 사쿠라학원 시절 노래를 듣다보면 유독 스즈카의 목소리가 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되려 현재 베비메탈로 오면서 이것은 장점이 됐다. 원래 뱃심이 좋은건지 목소리 속성인지 힘이 많이 들어간 목소리라서 곡이랑 핀트가 안맞으면 노래가 부담스러워질수도 있다. 물론 지금은 물만난 물고기.
4. 아이자와 리사 (of 덴파구미.inc)
덴파구미의 노래들은 난잡하긴하지만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면도 많다. 이런 노래들을 소화하는 덴파구미는 무대 매너도 뛰어나지만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왁자지껄하고 복잡한 흐름이 지나다가 리사가 마이크를 잡고 쭉 정리를 하면 정신을 차리고 다음 챕터로 넘어갈 준비를 할 수 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노련하게 노래를 소화한다.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알고 있다.
5. 마리 (of Dorothy Little Happy)
도로시 리틀 해피의 전곡(??)을 담당하고 있는 마리다. 호소력 짙은 음색이라고 하면 될지도. 특유의 음색으로 혼자서 팀의 노래 분위기까지 다 만들고 있으니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강약 조절에서 오는 묘한 느낌이나 고음에서 땡겨오는 특유의 맛이 좋긴한데 엔카스러운 꺾기는 조금 거부감도 들수도 있다. 그나저나 괜찮은 사진이 정말로 안나온다. 이번 TIF 무대를 캡쳐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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