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이나 TIF는 매년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팀들을 드러내게 하는 역할도 꾸준히 해오고 있고, 이런 대형 페스를 전후해 새로운 팀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게 이제는 일반적인 흐름이 됐다.
@JAM Online Festival 2020이 인지도 없는 팀들에게 의미있는 이유는 애매한 레벨에서 오래 버티던 팀들이 전염병 사태로 유지가 힘들어지며 대거 사라지고, 규모를 축소하며 많은 온라인 공연으로 인해 새로운 팀들에게는 참가의 기회가 더 많아졌다.
쭉 팀들을 훑어보면서 처음 눈에 띈 팀은 AWWW! 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이 7월 26일. 아직 두달도 안됐다.
트위터 공식계정은 6월 20일 시작해 팀 결성을 쇼룸 방송을 통해 선언하고 멤버 소개를 했다.
그런데 너무 진척이 빨라보인다?
멤버 구성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기존에 활동하던 멤버들을 데려다가 팀을 다시 조립했다.
森青葉 모이 아오바
公野舞華 키미노 마이카
播磨怜奈 하리마 레이나
세명의 멤버는 4월 26일 해산한 はちみつロケット 하치미츠로켓의 멤버들이다.
www.hachimitsu-rocket.com/member/
그리고 두명의 멤버가 추가됐다.
田中海凪 다나카 미나기
中山碧瞳 나카야마 미미
하치미츠 로켓이 스타더스트 플래닛의 멤버를 모아 만든 팀이었고, 위 두 멤버는 스타더스트 플래닛 소속에서 AWWW!에 편입되었다. 즉, 이 팀은 신생팀이긴하지만 스타더스트 소속이다. 하치미츠로켓 해산 후 멤버들 팬을 잡아두고 세를 규합하려면 이런 빠른 움직임은 필요한 과정이다.
www.youtube.com/channel/UCkEaic1cmCtKnL88aB1qcLw/videos
@JAM에서 선보인 곡들은 마치 Lyrical School 리리스쿠의 곡에 영향을 받은 팝랩 곡들이었는데 마지막 곡은 평범하게 팝락 곡이어서 음악적인 일관성이 깨진 느낌이었다. 전형적인 대형 기획사에 적당히 실력이 있는 팀들이 범하는 우인데 그룹의 색이 나오기 전에 너무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었다.
어쩐지 신생팀치고 공연이 볼만하다 싶었는데 중고 신인이라고해도 될만한 팀이었다.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이 꽤 인상에 남았고 앞으로도 이정도 곡이 나와준다면 꾸준히 찾아 들을만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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