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파레 하라주쿠 4주년 기념 공연 天晴れ！原宿 4周年記念生配信ワンマンライブ〜Appare!Start〜

최근에는 유튜브건 라인라이브건 라이브 방송으로 무관객 공연하는게 자리잡았고, 오늘은 앗파레 하라주쿠의 4주년 공연을 했다. 유튜브 무료 라이브긴했지만 보통처럼 종료 후 녹화가 채널에 올라오지 않고 재방은 HULU에서 보는 식.

 

신멤버 둘이 들어오고 첫 라이브

바뀐 로고도 공개. 

 

로고에 나타나있듯이 팀명을 天晴れ！原宿에서 Appare!로 바꾸는 것을 발표했다.

 

전염병으로 인한 활동 중지가 회사의 수익에 있어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중이긴하지만, 공연을 보니 앗파레 하라주쿠의 공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시작부터 현재까지 센터 아사히나 레이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고 보컬의 만족도 부분에서 늘 지적을 받아왔는데 오늘 공연으로 이런 비난은 상당부분 수그러 들 것으로 보인다. 목에 힘도 쭉 풀고 훨씬 가벼운 소리로 편안하게 가는 보컬은 지금까지 들어온 레이의 보컬 중에 최고였던 것 같다. 

 

그리고 신 멤버들도 제 몫은 무난히 해냈고 특히나 橋本 あみ 하시모토 아미는 많은 부분을 맡고 있던 전임자 成実 みく 나루미 미쿠의 파트를 기대 이상으로 해내며 기존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 같다. 

 

나루미 미쿠 졸업 이후 가장 큰 빈자리였던 엠씨는 아직도 약간은 허전하긴 하지만 기존 멤버들 중에 그간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던 멤버들이 말을 늘리면서 어느정도 커버를 해냈다. 몇번의 공연만 더 한다면 이는 충분히 메울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관객 난동 또는 믹스&콜이 큰 팀들은 대체로 최근 무관객에서 그 보컬의 부족함이 바닥을 드러내곤 하는데 반대로 앗파레 하라주쿠는 관객의 소리가 없이도 괜찮은 수준의 노래를 들려줬다. 체력이야 이전부터 최고조의 팀이긴했고.

 

주기적으로 멤버가 나가고 들어오는 팀인점만 제외한다면 4년차임에도 아직도 기대할 부분은 충분히 남아있다.

 

이름을 바꿨으니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