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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파구미는 전파계 아이돌이라는 시장의 개척자로 그 위상은 여전하고 네임밸류 또한 유지는 하고 있지만 이전보다는 싱글마다 주목은 받지 못했던 지난해였다. 팀내 인기 멤버들이 연이어 졸업하고 급하게 수혈한 두 멤버가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전 베보가를 해산하고 그 중에서도 만화로 위상이 높던 페로링을 영입하고, 니지콘의 인기 멤버이자 그라비아 스타인 네모토를 겸임시키며 이 수혈은 덴파구미의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유효하긴 했지만, 졸업한 전 멤버의 네무의 바카리즘과의 결혼, 현 멤버 미린의 결혼까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아이돌 노선의 색은 더 흐려지고 전파계 음악의 아티스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개별 곡의 인기는 다소 줄었을지 모르지만 공연의 인기가 여전하다고는 보여지지만 다음 공연때는 어떨지 아직 예측은 안되는 중.

 

 

본데페스타는 작곡가 Tom-H@ck의 손에서 나온 곡으로 어찌보면 덴파구미 노선의 전파계 곡에 걸맞는 곡이다. 이 작곡가는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곡을 다수 작곡하고 게임 기타프릭스, 그란투리스모6 시리즈에도 참여해온 이력이 두드러지는데 모모크로나 매지컬 펀치라인 같은 아이돌에고 곡을 제공하고 있다. 

 

곡이 정돈되고 깔끔하게 떨어지면서도 덴파구미의 색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정도면 네무가 없어도 충분하다는 증명은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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