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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6일 발매의 도로시 리틀 해피 5인 명으로 나온 싱글로는 뒤에서 두번째다. 이 이후 약 1년 활동 후 팀은 둘로 나눠지고 여러가지 일들이 이어진다.
작곡은 그 전에도 도로시의 곡들을 다수 만든 이소가이 사이먼 磯貝サイモン이 모두 담당했다. Set yourself Free, Starting Over, ストーリー 같은 곡을 들어보면 비슷한 맥락이라는건 알겠는데 이 곡은 유독 편곡이 고급스럽다. 그외에 KARA(그 한국의 카라 맞다.) 나 나오토 인티라이미 등의 곡에도 참여해온 작곡가.
이 곡이 나오고 또 한방 생겼구나 했는데 의외로 판매량이 너무 안나와서 안타까웠던 기억도 있고, 전략적으로 마리에게로 보컬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이 눈에 보였는데 완벽한 실패로 이어진 느낌이었다. 이런 좋은곡이 왜 안팔리나 싶던 생각도 좀 있었는데 그 후로 불화설이라거나 여러가지 일로 해체, 그리고 작년 @JAM에서의 일시적 재결합 공연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흥미롭게 지켜봤다.
농담삼아 자본주의 재결합이라고 하긴했지만, 벌써 아이돌씬이 이렇게 오래됐나 싶었던 적도. 시작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02년이고 계속 팀은 생기고 사라지고 하니까.
벌써 이게 몇년이나 지난일이란 생각이 잘 안든다. 노래도 그렇게 시간을 타는 음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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