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 Expo 2017 GEM × LinQ

아이돌 이야기 2017. 9. 3. 18:48 Posted by e-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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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시다 히라리의 진가를 보여준 무대.


링크된 영상의 7분 30초 부터 나오는 HANABI!!의 브릿지 엔카 부분.


GEM의 곡이 아닌 LinQ의 곡에서 포텐이 터졌다.


2.

그도 그럴것이 어릴적부터 민요로 입문해 GEM에 들어오기 전까지 계속 했고, 전국대회 수상경력까지 그쪽(?)으로 탄탄한 기초가 완성되어 있는 멤버.


3. 

LinQ의 곡 중에 작곡가인 신타의 의도인지 모르지만 엔카부분을 의도적으로 넣은 곡들이 좀 있다. 로컬돌로서 정체성을 지방적인 색으로 채우려는 생각이었을수도 있다. 두곡 모두 마츠리는 주제로 하고 있으니. 하나비 이전에는 마츠리노요루가 있었고, 현재는 졸업한 전 멤버 후카세 치세이가 대부분 담당하고 있었는데 졸업후에는 현재까지 야마키 아야노가 이어받아서 대부분 공연중이다. 


또 기회가 있다면 꼭 마츠리노요루를 불러주길...


4. 

반대로 GEM의 곡은 이후 막 릴리즈를 대기중이었던 기미토보쿠였다. LinQ의 하나비는 과거 타이틀로 밀었던 곡이고 관객 반응이 보증된 곡인데, GEM은 이제 막 밀고 있는 곡을 내놓은건 좀 너무하지 않나?


지난 5월 두 팀의 조인트 공연때도 LinQ는 대표곡인 For You를, GEM은 당시 가장 최근에 나왔던 싱글인 Sugar Baby로 합동공연을 했다. 불공정거래 2연타다. 


We're GEM은 못해도 Do You Believe라거나 아니면 공연때 반응좋은 Can't Stop Loving, Just Call Me 정도는 내줘야하는게 아닌가. 아니면 Fly Now라도.


5.

LinQ가 이 시점에선 11인 체제로 완전히 에이벡스에 속하게 됐다. 지금까지 에이벡스는 여러팀을 영입했다가 그다지 재미를 못봤다. BiS, Dorothy Little Happy 등등...


아이돌스트릿 연구생을 해산하고 에이벡스 뱅가드는 현재의 4팀체제로 나가면서 다른 전략을 생각한게 GEM을 LinQ랑 연결시켜 뭔가 계속 하려는 느낌이다.


그 시작은 이토 치사미 - 아라키 사쿠라를 이어 이 둘을 통해 치사미/치유리 - 사쿠라/코코로 잡지로도 끼워넣고, 이후 다른 멤버들간에도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현재에는 미나미구치 나나 - 사카이 아사카, 타카키 유우미 - 이야마 마호 등으로 이어가고 있다. 


말은 잘 없지만 모리오카 유 - 요시카와 치아키, 니시다 히라리 - MYU 등으로도 채널을 뚫어놓았는데 이런 고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겠다. LinQ 입장에서보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


6.

일단 다음 콜라보 공연이 생기면 또 가보려고 한다. 지난 5월 후쿠오카 드럼비원에서의 공연 후에 아키바 컬쳐극장에서도 했고 이번 @JAM도 같이했으니 이후 가능성도 적지는 않아보인다. 다음은 후쿠오카였으면 좋겠지만, 도쿄쪽이 좀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 후쿠오카 공연오면 팬 숫자로는 거의 압도당하다시피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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