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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걸스 - 사쿠라 학원의 초대 회장을 거치고 졸업후 전국 공연을 다니며 전회매진의 기록을 세워가던 무토 아야미(武藤彩未)가 드디어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소 작은 키가 컴플렉스라고 본인 스스로 언급을 여러차례 했지만, 그 외에는 온갖 장점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것을 그간 꾸준히 증명해왔다.
노래면 노래. 이미 사쿠라학원 시절에 완성도 높은 보컬 능력을 보여줬고.
엠씨면 엠씨. 이건 사쿠라학원을 거쳐 솔로 무대까지도 혼자 커버를 해온 점에서 증명.
그 외에 비주얼이라거나 순발력, 예능감 등은 그다지 미디어 노출을 해주지 않아온 아뮤즈의 전략을 비웃듯이 보여줘왔기로, 무토 아야미의 이후 행보가 기대되기만한다.
이미 동시에 졸업했던 두 배우 미요시 아야카, 마츠이 아이리는 아뮤즈의 신성 전면에 드러나고 있는바 다소 본인은 조급할 것도 같은데 영상에서 보듯이 생각보다 여유로운 모습이 가득하다. 회사 입장에서도 이세탄 백화점, 글리코 같은 큼직한 스폰서들을 붙여 아야미에 총력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니 이제 결과로 말하는 일만 남았다. 물론 당장 결과가 좋게 나올지는 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아뮤즈의 정갈한 전략이 꾸준히 유지만 된다면 빛을 보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것 같다.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연출하는데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지 주목하면서 앨범을 빨리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적어도 아뮤즈에서 나왔다면 음악 퀄리티는 기대할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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