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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하라 리노의 아이돌 유비마츠리 후지티비의 악랄한 편집 덕분에 각 아이돌들의 대표곡 한곡씩만 방송되는 참사가 있었다. 사실 참사라기보다는 어떤 곡이 대표곡인지 아는데 도움이 됐다. 나야 얼마간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았으니까.

 

모모크로의 괴도소녀가 가지는 화력이 강렬했기에 모든걸 엎어버릴줄 알았건만, 그 자리에 모인 팬들은 모모크로뿐 아니라 나오는 모든 아이돌들의 대표곡 정도는 숙지하고 있는 상급 오타들이었나보다. 이 노래가 나올때 그렇게 큰 함성이 나오길래 뭔가 싶긴했다.

 

와타나베 마유(渡辺麻友)로 대변되는 어리고/귀엽고/여동생같은 이미지의 정통파 아이돌의 모습을 꼭 맞게 그려낸 것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마유유의 솔로 싱글들이 좋은 곡이 많아서 챙겨듣는 편인데, AKB에서도 중심 멤버, 회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덕에 곡 선곡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곡 해석능력도 생각외로 탁월한 편이다. 병맛 아이돌 드라마라고 대충 보자고 생각했던 사바돌에서 의외로 연기도 잘해내는거보면 팔방미인이라 앞으로 어찌될지 기대하는 바도 크다.

 

와타리로카가 해체하는 마당에 이 노래를 또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마유유가 솔로로 부르거나, 텐토무츄가 부르거나 어쨌거나 환영할듯.

 

 

이건 미네기시 미나미 센터로 셔플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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