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F 2020을 천천히 보고있다. 온라인 페스가 되버리니 오히려 볼게 더 많아지기도 했고, 관심있는 팀들부터 보고 새로운 팀들, 그리고 그외팀들을 차례로 훑어보게 된다.
エレファンク庭 엘레훵크가든
정원을 뜻하는 庭를 Garden으로 읽어 엘레훵크가든 elefunk Garden 이다. ('훵크'라고 쓰는 이유는 Punk와 Funk를 구분짓기 위해 임의로 쓰는 것 뿐이다.)
표면적으로는 아이돌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フィロソフィーのダンス 필로소피노댄스 이후 나타난 노골적인 아티스트노선인것을 알 수 있고 그에 걸맞게 음악도 상당한 수준이다.
필로소피 뒤에는 加茂 啓太郎 카모 케이타로의 든든한 음악적 뒷받침이 있어준것과 비슷하게 엘레훵크가든 뒤에는 프로듀서인 zopp이 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곡을 비롯해 쟈니스의 곡들, 모모크로를 비롯한 여성 아이돌 곡들의 작사를 오랫동안 담당해왔다. 2016년 회사를 세우고 두번째로 제작한 팀이 엘레훵크가든.
2019년 초에 시작해 1년만에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해내고 있는 것도 Disco와 Funk를 기반으로 잘 만들어진 곡에 대한 수요만큼은 항상 있어왔기 때문이다.
ももいろクローバーZ 모모크로의 곡 華麗なる復讐 찬란한 복수 에서 zopp과 호흡을 맞춰본 크리에이터 Junxix. 가 현재까지 전곡을 작곡, かずぼーい가 편곡을 하며 엘레훵크가든의 음악적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구독자가 600여명뿐인 공식채널. 개별 영상 조회수도 얼마 되지 않는다.
필로소피노댄스의 성공 뒤에는 음악적 바탕이 있었을 뿐 아니라 그 외의 한방이 많이 있었다. 몇몇 멤버의 이전 경력과 음악 이외의 매력, 후리코피가 가능한 안무, 무대 장악력 같은 개별 능력과 팀워크 같은 것들. 그래서 이 팀이 어디까지 갈지는 이후 활동을 좀더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2년이 되지 않은 팀이 TIF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된건 단순히 운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 이상을 가려면 하나가 더 발견되어야 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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