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따로 쓸날이 있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위와같은 트윗이 올라온 김에 짧게 써본다.
현재 가장 유망한 팀 중 하나로 꼽히는 meme tokyo.의 한국인멤버 SOLI. 간간히 아주 마이너한 지하 아이돌팀에서 멤버로 있다는 한국인 이야기는 들어본적 많지만 아이돌씬 메이저급 회사에서 이렇게 중요한 팀의 멤버로는 SOLI가 처음인것 같다.
우선 트윗에서 언급된 뮤비들을 보자.
멜랑콜릭서커스
레트로퓨쳐
곡이나 뮤비나 일찍부터 공들여 만들고 있다. 현란한 색상에 복잡한 배경에 레트로적 소품들을 배치해 이질적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이 가운데서 팀의 정체성을 구사하고 있다.
레트로퓨쳐는 덴파구미와 니지콘, 팀샤치호코 등 다수의 아이돌과 작업해온 浅野尚志 아사노 타카시
멜랑콜릭서커스도 덴파구미, 니지콘과 매지컬 펀치라인, 그리고 아이돌마스터 곡을 만들어온 작곡팀 KanadeYUK의 작품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작사에 이름을 올린 소설가 海猫沢めろん 우미네코자와 메론. 독특한 이력의 소설가로 쉐어하우스에서 덴파구미의 프로듀서이자 디어스테이지의 사장이었던 福嶋 麻衣子 후쿠시마 마이코(모후쿠)를 만난 인연으로 虹のコンキスタドール 니지콘의 곡에서 이미 가사를 쓰기도 했다. ↓エイリアンガール・イン・ニューヨーク↑ 에일리언 걸 인 뉴욕, †ノーライフベイビー・オブ・ジ・エンド† 노 라이프 베이비 오브 더 엔드에서 독특한 감성의 가사를 제공해 니지콘의 색을 한층 더 짙게 만들기도 했다.
뮤비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었고, 작년 TIF2019에 디어스테이지에서 비슷한 시기 활동을 시작한 リルネード 리루네-도, 虹のファンタジスタ 니지노판타지스타와 함께 한곡씩 무대에 올랐다.
이 무대에서 리루네-도는 오리지널곡, 니지판은 니지콘의 트라이앵글드리머, 밈도쿄는 덴파구미의 でんでんぱっしょん을 불렀다. 밈도쿄.는 덴파구미 주니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로 조직된 팀인만큼 디어스테이지에서는 meme tokyo.를 덴파구미의 동생팀 또는 계보를 잇는 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꽤 미래가 짱짱해보인다.
올해 전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TIF나 @JAM같은 메인급 페스들이 전과 같이 개최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런 예외적 상황이 아니었다면 올해부터는 단독 무대도 무난히 올랐을 것을 예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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