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k 멤버 SAKURA 은퇴 보고

【보고】멤버 SAKURA 은퇴 보고.

평소 prink를 응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갑작스러운 보고입니다만, 이번에 멤버 SAKURA가 12월 29일(목)에 개최하는 원맨 라이브 'Wish 4 Peace'를 마지막 무대로 음악 활동에서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가끔 컨디션 불량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진찰을 받은 결과 장에 질환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중증화된 경우 큰 병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로가 아니라는 점에서 큰 일에 이르기 전에 제대로 마주하고 치료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야외 프리 이벤트가 활동의 중심이 되었는데, 추위에 언 길의 역도, 더위에 눈이 부신 쇼핑센터도, 비를 맞은 해수욕장도, 그리고 좋은 날씨를 타고 난 수많은 날들 내내 시간을 함께해 온 멤버들입니다.

앞으로 계속 되는 SAKURA의 인생을 제일 먼저 생각해 멤버, 스태프 간에 몇 번이나 협의한 후에 괴로운 결단에 이르렀습니다.

부디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prink 멤버 4명의 퍼포먼스는 12월 29일(목)까지입니다.
한정된 날짜이지만 하루라도 한순간이라도 더 그녀들 4명이 모인 노래를, 춤을, 웃는 얼굴을 보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 원맨 라이브 이후는, 마음속으로 은퇴하지 않을 수 없는 SAKURA의 의지를 마음에 새겨 prink는 YURIKO, MAI, AYAE의 3명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는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prink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