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신체제 라이브 하루 전인 17일 USEN STUDIO COAST 에서 열린 大江戸唄姫合戦〜TOKYO IDOL WARS 〜 오오에도 우타히메 캇센 ~ 도쿄 아이돌워즈 ~ 무대에서 프리 데뷔 무대를 가졌다.
세트리스트
太陽系◉ワンダーラスト
奇跡≒スターチューン
煌めき☆アンフォレント키라메키안포렌토 (이하 키라포레)는 2015년 나고야에서 데뷔했지만, 결성 초기 미에현에 눈에 띄는 아이돌이 없음을 인식하고 미에현 지방 아이돌(三重のご当地アイドル)로 활동했다. 도쿄 원정을 다니고 오사카에서 정기공연을 하는 등 대도시 활동을 꾸준히 하며 나고야의 다이아몬드 홀 단독공연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갔는데 이는 2017년 9월 첫 전국투어 파이널에 다이아몬드홀을 가득 채우며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목표로 Zepp Nagoya에서의 원맨을 목표로 세웠는데 1년 후인 2018년 12월 24일 세번째 원맨 라이브를 젭 나고야에서 개최하며 달성하게 된다.
지방 아이돌로 해당 지역에서의 일을 잡고, 팬을 더 모으기 위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도시 활동도 하는 양방향 전략은 효과를 발휘하여 이후 도쿄로 활동 거점을 옮길만큼 팀의 인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데뷔부터 5년동안 빠르지는 않지만 계속 상승해 온 기록에도 불구하고 신체제로의 변화를 단행했을때 리스크가 작지는 않았다. 신규팬 유입이 충분치 않으면 기존팬 이탈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준수한 악곡을 쌓아온 덕분에 무대를 즐기려는 팬들이나 음악을 이어 들으려는 팬들은 크게 이탈이 없을 것 같지만 문제는 졸업한 멤버들의 팬이 한번에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오늘 프리데뷔 무대를 보면서 이를 어떻게 보완하려 했는지 알게됐다.
두곡 밖에 부르지 않아 단편적으로 밖에 보지 못했겠지만, 무대에서 크게 틈이 보이지 않았고 이전에 이미 공연을 해온 멤버들 같아 보였다.
새로운 멤버들이긴하지만 베테랑들이 많고, 최소 1년 이상 무대에 올라온 멤버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럴만하다고 생각된다. 큰 무대 경험이 있는 멤버도 포진되어 있다. 경력직들이니 활동 기간을 정리해보자.
神谷美玲 카미야 미레이 (手羽先センセーション 테바사키 센세이션, 화이트) 3년
桐下愛未 키리시타 아미 (LinQ 姫崎愛未 히메사키아미、퍼플) 6년 4개월
達家真姫宝 타츠야 마키호 (AKB48, 레드) 7년 2개월
穂村ゆうか 호무라 유우카 (ENGAG.ING 엔게이징, 오렌지 ) 2년 8개월
羽純凛 하스미 린 (ゆめいろH!L!T 유메이로하이라이트, 옐로) 1년 3개월
白瀬乃愛 시라세 노아 (綺星★フィオレナード 스타 피오레나도, 블루) ?? + 1년
双葉凛乃 후타바 리노 (잔류, 블랙) 2년 8개월 (2018년 3월 10일~ 2020년 11월 29일)
7명의 평균경력이 3년 이상 되는 팀이다. 물론 이전 그룹 졸업 후 공백기가 긴 멤버가 있긴하지만.
(비교적 긴 경력때문인지 아이돌팬들 사이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사회인 야구팀에 가입하는 것 같다는 소리도 나온다.)
기존 팬이 빠져나갈만큼 신규팬들이 유입될 틈도 많이 마련했다.
타츠야 마키호가 공개될 때 AKB48 출신이 기존 아이돌에 합류한다는 뉴스가 크게 퍼지며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했고, 타츠야 마키호는 7년간 극장에서 키워온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후쿠오카의 터줏대감그룹 LinQ의 OG이자 졸업까지도 인기멤버로 자리를 굳혔던 키리시타 아미의 공개는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또 한번 방문할 여지를 남기고 있다.
카미야 미레이는 기존 팀을 벗어난지 3달도 안되서 돌아왔고, 기존 팬들이 자리를 옮겨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카미야 미레이는 10월 29일 手羽先センセーション 테바사키 센세이션을 졸업 후 키라포레에 왔고, 키라포레의 멤버였던 日南遥 히나미 하루카는 11월 29일 졸업 후 테바사키 센세이션의 신체제 멤버로 들어갔다. 두 팀간의 트레이드였을지도...)
그리고 이전 팀 활동에서 충분히 포텐셜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받는 호무라 유카나 작은 팀에서 여러 풍파와 사건들로 인해 활동 시간에 아쉬움이 남았던 인기멤버 하스미 린 등은 다시 팬들앞에 설 기회를 잡았다.
기존의 키라포레 팬들을 위해서는 후타바 리노가 잔류했고, 같은 회사에서 시라세 노아까지 합류해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했다.
반대로 프로듀서가 신체제에 돌입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팀의 확장성에 대한 고민이었을지, 리프레시를 위한 행동이었을지는 추후 운영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멤버 발표 이후 이를 알아본 팬들로 이야기가 퍼지며 단시간에 크게 화제가 되었고, 18일 공연에서 이를 매듭 지을 것이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조합의 팀들이 계속 나오는 와중에 이만큼이나 기대를 하게하는 팀은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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