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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취향으로 꼽아봄. 


대체로 팀 간판들이라 입문용일수도 있지만 지켜보니 이들이 제일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메이저로 올라선 LinQ라거나 미디어빨+회사빨 푸시를 맥시멈으로 먹고 조만간 엠스테 입성까지 한다는 하시모토 칸나는 제외했다. 



파피마쉐 - 니시키도 사야카


2013년 10월 코코나츠 선샤인으로 전국 CD데뷔를 한 파피마쉐는 후쿠오카 로컬돌로 지역 내 지지층을 단단히 해나가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후쿠오카 로컬돌 인디씬에서 크고 있는 팀들 중에선 현재는 단연 탑 레벨이라고 꼽을 수 있는 수준. (자체적으로 인기가 늘어난 점도 있지만, 타다 유우사건으로 저물어버린 유성군소녀와 더이상 라이벌로 보기 힘들게 되었다는 점이 클지도 모르겠다.)


이 팀의 중심축으로는 센터를 맡고 있는 사야(니시키도 사야카)와 엠씨를 주로 보는 유리아를 들 수 있는데, 사야의 인기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불과 몇달 사이에 볼살이 빠지면서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된 점이 신기한 정도. 2기들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코모P의 좋은 곡들이 계속 흘러들어가는 중이니 파피마쉐는 한동안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전제조건은 사야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 정도.




히로시마 스튜디오 메이플 S - 고이즈미 아카네


3장의 싱글을 낼때까지 히로시마에 기반을 닦아온 스튜디오 메이플 S의 센터 코이즈미 아카네다. 팀 내에서 인기 서열도 절대 1위를 지켜내고 있고, 역량있는 팀에서 자신있게 앞에 설만큼 경험도 쌓아가고 있다.


작곡가가 만들어나가는 음악적 색상과 그 일관성이 지금까지 잘 지켜진 팀이라 무대와 결합해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레벨까지 도전할지, 어디까지 나갈지 모르지만 이 팀도 사실 아카네가 버텨주지 않으면 이내 무너질 것같은 불안감이란게 존재하긴 한다. 




텐컬러스 - 야마모토 히사에


아직도 기반을 다지고 있을뿐인 팀 텐 컬러스지만, 지역과 입지의 약함을 뒤로하고 한명의 멤버가 강력하기에 입문이 어렵지 않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큰 키, 거부할 수 없는 리액션 등이 총체적 혼합체가 되는 팀의 중심축 야마모토 히사에가 있는 한 텐컬러스는 야마구치에서의 최강자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농담삼아 '야마구치 최대 출력'이라는 말을 던지곤 했는데, 이 말이 농담이 아닌게 된것도 사실. 코모리 유이 없이는 불안하다고 말했던 날들이 있던 팀이지만, 이제는 그런 불안감은 없다. 다만 그 대상이 '히사에 없이는 불안하다'라는 말로 바뀌었을 뿐.


2기생들이 아직까지는 영 시원치 않다는 말이 많아서 앞으로 멤버를 더 잘 뽑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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